‘34위.’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가 월드컵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난 28일 조 3위 12개 팀 중 10위에 자리하며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로 밀렸다. 이후 사흘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에 기대를 걸었으나 이날 조 3위 12개 팀 중 10위로 처지며 최종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다.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역대 방문 월드컵 최고인 8강 진출이었다. 이번 대회부터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조별리그 통과는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이전까지는 조 2위 이상을 기록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조 3위가 돼도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은 작년 12월 조 추첨에서 멕시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