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켠채 질주하는 택시…경찰 신속대응으로 응급 유아 살렸다
⚡ 빠른 요약
응급환자인 유아를 태우고 비상등을 켠 채 달리던 택시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병원 이송을 도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월 28일 오후 7시 31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초교 인근 속초 방면 7호선 국도에서 순찰 중이던 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 소속 박상민 경사와 전완집 순경은 비상등을 켠 채 빠르게 달리는 택시 한 대를 발견했다.
응급환자인 유아를 태우고 비상등을 켠 채 달리던 택시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이 병원 이송을 도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월 28일 오후 7시 31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호초교 인근 속초 방면 7호선 국도에서 순찰 중이던 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 소속 박상민 경사와 전완집 순경은 비상등을 켠 채 빠르게 달리는 택시 한 대를 발견했다. 경찰은 택시에 정차를 요구했고, 차 안에 의식을 잃어가는 2세 유아와 보호자를 확인했다. 택시 운전사는 “아이가 매우 아파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했다. 박 경사 등은 보호자와 유아를 순찰차로 옮겨 태웠다. 순찰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속초의료원 응급실까지 약 10분 만에 도착했다. 평소 퇴근길 체증을 고려하면 30분가량이 걸리는 거리였다.유아는 응급진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당일 퇴원했다. 아이는 전날부터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였고, 택시에 오르기 전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병원 이송 당시엔 혈액 내 산소 농도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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