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7월 초순(1∼10일)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7∼12월)에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간 수출액 1조 달러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3.9% 늘어난 298억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월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종전 최고였던 지난달(285억8100만 달러)보다 4.4% 높다.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은 8.5일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대비 53.9% 증가한 35억1000만 달러였다. 하반기에도 반도체가 수출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93.0% 늘어난 112억7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7.6%로 17.8%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수출 증가액의 약 70%가 반도체에서 나왔다. 관세청 수치를 단순 계산하면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