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모아나’ 실사판이 찾아온다. 다음 달 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 1편의 이야기를 대부분 그대로 가져왔다. 뮤지컬 ‘해밀턴’, ‘인 더 하이츠’ 등을 만든 브로드웨이 출신 연출가 토머스 카일이 메가폰을 잡았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할 때 가장 큰 관건은 캐스팅. 제작진은 익숙함과 낯섦을 동시에 꾀했다. 원작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더빙했던 드웨인 존슨은 같은 역으로 두는 대신, 모아나 역에 ‘새로운 얼굴’ 캐서린 라가아이아를 발탁했다. 29일 화상으로 만난 카일 감독에 따르면 모아나 역에 지원한 후보자는 총 3만2000여 명에 달했다. 감독은 “캐서린이 ‘How Far I’ll Go’(모아나의 대표곡)를 부르는 첫 번째 오디션 영상을 보는데 ‘이 배우가 모아나의 갈망을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