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층 ‘이중 열돔’에 습한 남풍 겹쳐… 일주일새 6.1도 올랐다
⚡ 빠른 요약
12일 경북 경산과 포항에 처음 발효된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체계가 18년 만에 개편되면서 지난달 1일 처음 도입됐다.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려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2일 경북 경산과 포항에 처음 발효된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체계가 18년 만에 개편되면서 지난달 1일 처음 도입됐다.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려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먼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져야 한다. 여기에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혹은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존의 폭염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로는 경각심을 충분히 줄 수 없는 ‘극한 더위’를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폭염중대경보는 단순히 날씨가 매우 덥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온열 질환이나 사망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덮은 ‘이중 고기압’이번 폭염은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과 중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 열돔’ 형태로 한반도를 덮으면서 발생했다. 고기압 안에서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하강 기류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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