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거래가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 증시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상승과 하락에 각각 투자하는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ETF 평균 거래량 상위권에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 시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른바 ‘곱버스’ ETF는 물론,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의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평균 거래량 1위를 차지한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경우 일평균 거래량은 약 108억좌에 달했다. 이달 초 들어서는 150억좌 안팎까지 급증하며 단기 매매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누적 거래량은 약 3146억좌다. 레버리지 ETF 거래도 늘었다. 3위에 오른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