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내 충전 중이던 전동 2륜차 배터리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선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2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께 김포시 걸포동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입주민인 70대 A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하면서 큰 불로 번지지 않고 곧바로 꺼졌다. 하지만 A씨는 진화 과정에서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다른 입주민 1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또 아파트 입주민 37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소방은 일단 충전 중이던 2륜차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소방 관계자는 “소화기의 이용으로 큰 불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다친 사람 2명은 모두 생명에 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