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건강을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보는 시각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직장인 다수도 이러한 건강자산을 관리하는 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용을 지불할 의향은 소득보다 정신·영적 건강 상태와 더 관련이 높았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 교수 연구팀은 전국 20~4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과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건강자산은 개인과 지역사회, 사회 시스템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모든 요인과 자원을 뜻한다. 질병 유무만 따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의학·행동·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을 뒷받침하는 요인을 폭넓게 살펴본다는 개념이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이 개념을 바탕으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