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법 개정 작업을 주도할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가 동반자로서 민생과 국민 통합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그 좋은 말을 실천하는 첫걸음은 바로 법사위 정상화”라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건 단 하나다. 지난 2년간 여야간 극단적 갈등의 장이었던 법사위 정상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앞두고 법사위원장 등 5곳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법사위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의석수 비율에 따른 민주당 몫 11개 상임위원장만 우선 선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개최 방침을 여야에 최종 통보한 상태다. 정 원내대표는 이를 겨냥해 “문제는 국회의장의 태도”라며 “여야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