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열탈진이나 열사병 등 폭염 관련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온 조절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더 취약하다.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에서 뛰어놀거나 운동을 하면 체온이 빠르게 상승해 열탈진이나 심한 경우 열사병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11시 기준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 여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것은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런 폭염에는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을 조심해야 한다. 열탈진은 고온의 환경에 노출돼 심부 신체의 온도가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한 상태를 의미한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