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사실상 내분으로 격화하고 있다. 친청(친정청래)계와 구주류 지지층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자신감이 지나치다”고 비판하자 친명(친이재명)계와 이른바 ‘뉴이재명’ 지지층에선 ‘자신감에 의한 난(亂)’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 지키기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는 ‘범민주진보 세력 연대론’을 띄우며 조국혁신당 지지층 등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이에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정부를 완벽하게 뒷받침할 원팀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며 ‘명청(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 갈등’을 부각했다.● 金, 연이틀 “난(亂) 가능성” 경고2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기 양평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여성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식의 과잉한 자신감으로 대통령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태도나 마음이 적절하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며 “그것이 과했을 때는 난(亂) 같은 걸로 될 때도 있다”고 했다.